동신대 공연예술무용학과, 영산강 축제 폐막식 ‘화려한 무대’로 관객 사로잡아
2025-10-1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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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풍류 담은 창작무용…전통과 현대의 조화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2025 나주시 영산강 축제 폐막식에서 동신대학교 공연예술무용학과와 비상무용단이 펼친 무대가 화제를 모았다.
1부에선 나주의 앙암바위 전설과 삼색유산놀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무용 ‘청명: K-풍류 나주의 전설’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발레, 한국무용, 현대무용, 스트릿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춤이 어우러져 지역문화와 스토리텔링,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조화를 이뤘다.
####대규모 출연진·열정의 무대에 큰 호응
이번 공연은 동신대 재학생과 비상무용단 등 총 120여 명이 참여해 역대급 무대 규모를 자랑했다. 2부에서는 역사와 청년, 지역의 미래를 주제로 한 희망적 춤사위가 이어져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지역 대표 예술단체, 창의적 무대로 그 가치 빛내
비상무용단은 동신대 교수진과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다양한 장르 융합 창작 작품을 선보인 대표 예술단체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선보인 '청명'은 지역 무용계의 지평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창의적 공연으로 지역 대표 예술단체로 성장”
박종임 학과장은 “축제를 통해 학생들과 무용단의 역량을 선보일 수 있어 기뻤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다양한 장르로 지역을 빛내는 무대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동신대 공연예술무용학과는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예술교육과 무대 예술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