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태 나주시장,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 점검~즉각 지원·재발 방지 총력
2025-10-1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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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씨무늬병 피해 확산, 정부 재해 공식 인정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최근 이상고온과 잦은 강우로 벼 깨씨무늬병이 급속히 확산되자, 정부는 이를 농업재해로 공식 인정했다. 피해는 나주 반남면, 노안면 등 친환경 저지대 단지에 집중되고 있다.
####현장 방문·신속 복구 대책 지시
윤병태 나주시장은 15일 피해 현장을 찾아 농민을 위로하고, 신속한 복구 지원과 재발 방지 종합대책을 지시했다. 시는 피해 농가에 재해보험 신청, 피해 벼 수매 조사, 복구비·생계안정자금 지원 등 행정절차를 신속히 추진 중이다.
####맞춤형 재발 방지 및 농업재해 대응 강화
윤 시장은 “토양과 품종별 원인 분석을 통해 재발 방지책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나주시농업기술센터도 병해 저항성 품종 보급, 환경 개선, 예찰체계 보완 등 사전 예방형 대응모델 구축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친환경단지 특성 반영, 맞춤 예방 강화”
시 관계자는 “친환경 재배단지는 농약 사용이 제한돼 피해가 컸다”며, 지역 특성에 맞춰 지속적인 기술지도와 병해 예방체계 강화에 힘쓸 방침이라고 밝혔다.
나주시는 앞으로도 농민 피해 최소화와 농업환경 개선을 위해 총력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