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2년 연속 선정… 아시아 최고 해변 호텔 1위는 과연?
2025-10-1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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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160여 개국의 여행 전문가·종사자·고객들의 투표로 결정
시그니엘 부산이 아시아 최고의 해변 호텔로 꼽혔다.

롯데호텔앤리조트의 시그니엘 부산은 '2025 월드 트래블 어워즈(World Travel Award)'에서 '아시아 최고의 해변 호텔(Asia's Leading Beach Hotel)' 부문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월드 트래블 어워즈는 1993년 설립 이후 매년 전 세계 160여 개국의 여행 전문가와 종사자, 고객들의 투표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시그니엘 부산은 해운대 백사장을 바로 앞에 둔 우수한 입지와 파노라믹 오션뷰를 자랑하는 객실, 최고급 시설 등이 호평을 받았다. 특히 사계절 내내 해운대를 조망할 수 있는 인피니티 풀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부산 특급호텔 최초로 미쉐린 가이드 부산에 이름을 올린 모던 광동식 레스토랑 '차오란' 등의 다양한 미식 공간을 갖춘 점도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시그니엘 부산은 럭셔리와 오션뷰를 앞세운 프리미엄 호텔로, LCT 타워 일부에 입주해 있다. 총 260여 객실로 구성됐으며 대부분 객실에는 발코니가 있어 해운대 바다 또는 미포 항구 쪽 뷰를 감상할 수 있다. 시그니엘 부산의 객실은 고급 자재를 사용해 모던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다만 요금은 시즌, 요일, 객실 타입 및 프로모션 유무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시그니엘 부산 인근에는 도보로 이동 가능한 해운대 해수욕장을 비롯해 동백섬,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 달맞이길 등이 있다. 해운대 쪽 산책로로 연결되는 동백섬은 해운대 여행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대표적인 명소이다. 예로부터 섬 전체에 동백나무가 빽빽하게 자라 동백섬이라 불리게 됐다. 해운대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360도 해안 산책로가 조성돼 있으며 약 30~40분 정도 소요된다.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는 해운대와 송정 사이에 위치한 U자형 해상 전망대이다. 바다 위로 약 72.5m 길게 돌출돼 있으며, 전망대 끝부분은 투명 강화유리 바닥으로 돼 있어 푸른 바다와 파도가 바로 보이는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전망대 모양이 마치 거대한 다릿돌을 형성화한 디자인으로, 보는 재미를 더한다.
마지막으로 달맞이길은 약 8km 구간으로, 완만한 언덕길 형태이다. 바다와 숲길이 동시에 어우러져 드라이브 코스로도 각광받는 이곳은 '달을 맞이하기 좋은 언덕길'이라는 뜻을 가졌다. 또 예로부터 정월대보름이면 사람들이 이곳에 올라 소원을 비는 풍습이 있었다고 알려졌다.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