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제22회 부산 동구 초량동 차이나타운 문화축제 개최
2025-10-15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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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밤, 부산역 앞에서 펼쳐지는 한·중 문화의 향연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부산 동구 초량동의 가을 축제, 차이나타운 문화축제가 올해 22회를 맞이하여 더욱 풍성하게 돌아온다. 부산 동구 부산역과 초량 텍사스거리 차이나타운 일원에서 펼쳐지는 차이나타운 축제는 한·중 문화의 다채로운 색채를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적 문화 행사다.
오는 10월 17일(금)부터 19(일)까지 3일간, 부산시, 동구청 주최로 주관은 차이나타운축제 추진위원회 개최로 부산역 앞 차이나타운 일대가 한중문화 공연 강화, 먹거리 컨텐츠 이슈화, 지역예술인의 공연 등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사전행사로 17일 오후 5시30분 부터 거리 퍼레이드, 개막선언 및 홍등 점등식(세리머니) 축하공연으로 한중문화공연, 부산시립무용단 부채춤, 화교고등학교 학생 사자춤, 특별공연으로 중국 현지 '천수관음'공연, 변검 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다음날 18일(토) 오전 10시부터 초·중·고 학생들 동아리 공연, 이바구 남성합창단 공연, BS오페라단(민수연) 갈라쇼,변검, 중국 현지 '천수관음' 공연, 문화공연 및 이벤트는 중국 문화공연(난타, 악기공연 등) 버스킹 공연, 관객 참여 거리 노래방 한·중 문화공연(천수관음, 한국무용 등) 동구 지역가수 트로트 쇼!(김순옥,우희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행사로 치르진다.
마지막 19일(일)은 여경래 중식 쉐프 쿠킹쇼 + 시식단 이벤트, 차스토랑(창작만두) – 여경래 쉐프 심사, 한·중 문화공연 (변검,천수관음 등) 마술 및 댄스 공연, 관객 참여 이벤트, 버스킹 공연을 하고, 오후 4시부터 부산역 광장에서 제4회 동구민 노래자랑 및 폐막식을 끝으로 축제의 막을 내린다. 노래자랑에는 트로트 가수 진해성이 출연한다.
한편 축제 기간 동안에는 인기 중국 음식도 맛볼 수 있는 푸드존이 운영된다. 그중에서 보신용 양꼬치는 중국 문화 체험과 함께 즐기는 인기 메뉴로 손꼽힌다. 특히 전통의 '명가할머니 양꼬치'(부산역1번출구)는 최고 품질의 양꼬치를 즉석에서 숫불로 구워 축제기간 3일간 푸드존에서 시민과 관광객에게 개당 천원. '저렴하게 판매한다'

동구 부구청장은 "부산에서 유일하게 한중 문화를 즐길수 있는 부산 대표축제로 성장을 거듭하면서 올해로 22회를 맞이하게 되었다"라며 "이번 축제에도 여러분들이 한중 문화의 매력을 한껏 즐길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별한 문화적 경험으로 3일동안 여러분 모두에게 잊혀지지 않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붉은 빛으로 물드는 10월의 가을밤, 초량 텍사스거리 차이나타운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먹거리와 문화의 향연을 놓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