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처럼 비싼 보양 식재료인데…단 3일만 시중보다 훨씬 싸게 판다는 '이곳'
2025-10-1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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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26일까지!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
가을이 깊어지면서 기온 차가 커지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자, 원기 회복과 면역력 강화를 위한 보양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환절기에 기력을 보충해주는 식재료로 꼽히는 인삼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인삼은 예로부터 피로 회복과 면역 증진, 노화 방지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천연 보약'으로 불려왔다. 이런 가운데 충남 서산시가 지역 특산물인 6년근 인삼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특별한 행사를 마련해 이목을 끌고 있다.

서산시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서산인삼유통센터에서 '서산 6년근 인삼 직거래 행사'를 개최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서산인삼농협이 주최하며, 방문객들은 농가가 정성껏 재배한 신선한 6년근 인삼을 시중가 대비 20~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서산 6년근 인삼은 조직이 충실하고 향이 진한 데다, 유효 사포닌 함량이 높아 품질 면에서 전국적인 인정을 받고 있다. 특히 환절기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가을철 대표 보양 식재료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고품질의 서산6년근 인삼은 지역 농가의 땀과 기술이 빚어낸 자부심"이라며 "이번 직거래 행사에서 많은 분들이 서산 인삼의 진가를 맛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행사 기간에는 인삼 전시와 품평회, 인삼 경매, 인삼 라테 시음, 인삼을 활용한 먹거리 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공연과 시민참여 노래자랑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풍성하게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2005년 시작된 이후 매년 이어져 오고 있으며, 소비자와 생산 농가를 직접 연결함으로써 유통 단계를 줄이고 가격 경쟁력을 높인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 가을철 보약, 인삼
가을이 무르익는 계절, 차가운 바람과 일교차 증가로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운 시기다. 이러한 시기에 자연이 준 보약으로 통하는 전통 약재 인삼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아래는 인삼의 대표적인 효능과 섭취 시 주의점을 정리한 내용이다.
먼저 인삼의 대표 성분 중 하나인 사포닌 계열 물질(진세노사이드 등)은 면역조절 기능과 항산화 작용에 핵심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성분은 활성 산소를 제거하고 세포 손상을 완화하는 데 기여함으로써 노화 방지나 만성염증 억제에 유익할 가능성이 있다.
피부 건강 측면에서 인삼은 항산화 작용과 세포 재생 촉진 효과가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외용 또는 경구 복용 형태 모두에서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완화하거나 콜라겐 합성을 돕는 보조적 효과가 제시된 연구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인삼의 효능이 무조건 절대적이라 할 수는 없다. 체질이나 건강 상태에 따라 부작용이나 상호작용 가능성이 존재한다. 예컨대 체내 열이 많은 체질, 고혈압·심혈관 질환이 있는 사람, 특정 약물을 복용 중인 사람은 인삼 섭취로 인해 증상이 악화되거나 상호작용 위험이 있을 수 있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에 따라 인삼은 건강기능식품 또는 보조적 식품으로 분류되며, 질병의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것은 아니다. 이에 개인 건강 상태와 복용 중인 약물 여부를 고려해 전문가 상담 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