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출신 함은정 결혼♥…예비신랑은 '8살 연상 영화감독'
2025-10-1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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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멤버였던 배우의 달콤한 결혼 비하인드
영화감독과의 설렘 가득한 러브스토리
티아라 출신 배우 함은정(38)이 '가을의 신부'가 된다.
16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함은정은 오는 11월 30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함은정의 짝은 바로 영화감독 김병우(46)다. 예식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두 사람은 영화계 지인 모임에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오랜 교제를 이어오다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함은정은 소속사를 통해 “소중한 인연을 만나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다”며 “서로를 존중하며 따뜻한 가정을 꾸리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김병우 감독은 현재 차기작 준비로 바쁜 일정 중이며, 별도의 입장은 내지 않았다.
함은정은 1995년 아역배우로 데뷔해 드라마와 광고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2009년 걸그룹 티아라 멤버로 활동하며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드림하이’, ‘끝까지 사랑’, ‘사랑의 꽈배기’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았으며, 최근 KBS 1TV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에서 재벌가 장녀 강재인 역으로 출연 중이다.
예비 신랑 김병우 감독은 2013년 영화 ‘더 테러 라이브’로 충무로에 이름을 알렸다. 조진웅과 이지은이 주연한 ‘리얼’ 제작에 참여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을 연출해 관객을 만났다. 오는 12월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대홍수’ 공개를 앞두고 있다.
함은정과 김병우 감독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연예계와 영화계에서는 축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팬들 역시 “두 사람 모두 오랜 시간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해온 만큼 행복하길 바란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함은정은 결혼 후에도 배우로서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결혼 이후에도 작품 활동은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배우로서 다양한 작품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