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민과 소비자 함박웃음 지었다…특판행사로 27억 매출 올린 '이곳'
2025-10-2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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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장터' 추석 특판행사 호응
명절 총력 마케팅 매출 증가 결실
예천군은 직영으로 운영하는 우수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예천장터’가 추석맞이 특판행사를 통해 총 27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군에 따르면 이번 특판행사는 지난달 8일부터 10월 1일까지 24일간 진행됐다. 신규 가입자에게 4000원 할인쿠폰을 지급할 뿐만 아니라 전 고객에게는 추석 선물 5% 할인쿠폰을 지급했다. 여기에 더해 10만 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10% 할인쿠폰을 추가 지급하며 명절 총력 마케팅을 펼쳤다.
행사에서는 쌀과 참·들기름, 한우, 잡곡, 샤인 머스캣, 사과 등 예천군의 우수 농특산물을 합리적 가격으로 판매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행사 기간 우체국쇼핑 내 ‘예천군 브랜드관’을 운영해 온라인 판매를 강화했으며, 대도시 직거래장터 9회 참가를 통해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대하며 지역 우수 농산물의 접근성과 인지도를 높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은 신뢰할 수 있는 좋은 품질의 농특산물을 합리적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고, 생산자들은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기회를 얻어 상생의 장이 마련됐다.
김학동 군수는 “예천장터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연결되는 공공형 유통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다양한 판촉 행사를 추진해 예천 농산물의 전국적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성과는 지역 농산물의 가치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온 점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풀이된다. 생산자와 소비자의 신뢰를 기반으로 건강한 유통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특히 의미가 깊다. 지역 농업이 앞으로도 안정적인 판로와 브랜드 신뢰도를 구축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져나갈 것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