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농업, 현장이 답이다"~함평군, 농업인과 머리 맞대
2025-10-17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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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농업, 현장이 답이다"~함평군, 농업인과 머리 맞대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함평군이 지속가능한 미래 농업의 청사진을 그리기 위해 지역 농업의 핵심 주체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해 농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미래 농업, 소통으로 길을 열다
함평군은 지난 15일, 지역 농업계를 대표하는 한국후계농업경영인회(한농연) 및 한국여성농업인회(한여농) 회원 50여 명과 농정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만남은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하고,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 터져 나온 제언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농업인들은 다양한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쏟아냈다. ▲소비자 트렌드에 맞춘 기능성 농산물 생산 확대 ▲기후 위기 시대의 필수 과제인 저탄소 농업 활성화 방안 ▲급변하는 기술에 대응하기 위한 농가 교육 및 역량 강화 지원 등 구체적인 제안이 이어졌다.
####"소중한 의견, 정책에 담겠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농업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정책 반영을 약속했다. 이 군수는 “기계화와 세계화라는 농업의 대전환기 속에서 현장의 고충을 직접 들을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제시된 소중한 의견들을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함평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속적인 소통으로 미래 개척
함평군은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 사항들을 면밀히 검토해 향후 농업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앞으로도 농업인들과의 정기적인 소통 채널을 유지하며, 현장의 필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