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 청춘의 열정으로 물든다~윤하·체리필터 총출동
2025-10-17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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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군, 청춘의 열정으로 물든다~윤하·체리필터 총출동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보성의 가을이 청년들의 뜨거운 에너지로 가득 채워진다. 오는 24일부터 사흘간 보성읍 열선루 일원에서 펼쳐질 '녹차수도 보성 다~청년 페스티벌'은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주인공이 되는 축제로, 화려한 라인업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무장하고 관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청년이 직접 만드는 축제의 판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열선루 이순신 역사문화축제'와 통합 개최되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자랑한다. 단순한 공연 관람을 넘어, 지역 청년들의 문화적 역량을 키우고 군민과 청년 세대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축제의 모든 과정에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참여가 녹아들어 있는 점이 특징이다.
####역대급 라인업, 가을밤의 콘서트
축제의 밤은 대한민국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의 무대로 뜨겁게 달아오른다. 첫날 개막 공연에는 록밴드 체리필터와 래퍼 미란이가 화려한 포문을 열고, 이어지는 청년 콘서트에서는 가수 윤하, 던, 루피 등이 무대에 올라 감성적인 라이브 공연을 선사한다. 공연의 대미는 DJ장군이 이끄는 신나는 EDM 파티가 장식할 예정이다.
####웹툰 작가부터 노홍철까지, 이색 토크쇼
이번 페스티벌은 듣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소통하는 재미까지 더했다. 드라마 '미생'의 원작자 윤태호 웹툰 작가와 함께하는 '드로잉 콘서트'가 열려 예술적 영감을 나눈다. 또한, 방송인 노홍철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와 김철우 보성군수가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청바지' 토크 등 진솔한 소통의 장이 마련된다.
####끼와 열정 발산의 무대
축제는 청년과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과 열정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기회의 장이기도 하다. '보성 갓 탤런트'를 비롯해 다양한 참여형 무대가 준비되어 있으며, 타로, 캐리커처 등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부스가 운영되어 축제의 풍성함을 더할 계획이다.
김철우 군수는 "청년들에게는 도전의 무대가, 군민에게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