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 '명품 민원서비스' 3회 연속 국가공인 쾌거
2025-10-17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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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군, '명품 민원서비스' 3회 연속 국가공인 쾌거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남 보성군(군수 김철우)이 행정안전부로부터 3회 연속 '국민행복민원실'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군민 중심의 편리하고 안전한 민원 환경을 조성하고, 직원을 보호하는 선진 행정 시스템을 구축한 노력을 국가로부터 공식 인정받은 결과다.
####9년 연속 우수기관, 3관왕 달성
'국민행복민원실'은 전국의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실 환경과 서비스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3년간 우수기관의 지위를 부여하는 권위 있는 인증 제도다. 보성군은 2019년 최초 인증을 시작으로 2022년 재인증에 이어 올해까지 3회 연속 선정됨으로써, 9년간 우수기관 자리를 지키는 쾌거를 이뤘다.
####비결은 '사람 중심'의 세심함
이번 평가에서 보성군은 방문객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쾌적한 민원실 환경을 조성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어르신 등 도움이 필요한 민원인을 세심하게 안내하는 '민원 안내 도우미' 제도는 군민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인 핵심적인 서비스로 꼽혔다.
####직원 보호가 곧 서비스 질 향상
보성군은 군민뿐만 아니라 민원 담당 직원을 보호하는 데도 소홀하지 않았다.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악성 민원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직원 보호 장치를 강화한 점은 선진적인 민원 행정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감동 주는 민원실 만들 것"
보성군은 이번 3회 연속 인증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통해 군민에게 더 큰 만족과 감동을 주는 '행복민원실'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성과는 모든 군민이 존중받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보성군의 확고한 의지를 다시 한번 입증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