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았는데 쓸 데 없다? 상생페이백 ‘이곳’에서 쓰세요
2025-10-1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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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 후기 속속 “생필품·특산품 저렴하게 구입”
상생페이백으로 온누리상품권을 받았지만 어디에 써야 할지 막막하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하지만 전통시장부터 온라인 쇼핑몰, 심지어 배달앱까지 활용처는 의외로 다양하다.

지난 16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상생페이백 신청자 1012만 명 가운데 415만 명에게 총 2414억 원이 환급됐다. 1인당 평균 환급액은 5만 8000원 수준이다. 전체 예산 1조 3200억 원 가운데 첫 달에 약 18%가 집행된 것으로 제도 시행 초기임을 감안하면 적지 않은 규모다.
상생페이백은 만 19세 이상 국민이 9월부터 11월까지 신용·체크카드 소비를 지난해 월평균보다 늘릴 경우 증가분의 20%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사업이다. 최대 월 10만 원, 석 달간 최대 3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상생페이백 지급이 시작되면서 디지털온누리 앱 가입자도 급격히 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달 접수 개시 이후 한 달 만에 신규 가입자만 950만 명이 몰리며 누적 가입자는 1230만 명을 넘어섰다. 월간 활성 사용자도 9월 한 달 사이 300만 명 이상 증가해 국내 서비스 앱 가운데 가장 빠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상생페이백 신청과 환급금 사용을 위해 앱 설치가 필수인 만큼, 이용자 기반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 받고도 막막했던 사용처… 온라인 활용법 입소문
받은 상품권을 어떻게 쓰느냐가 관건이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진 제도라 동네 시장 점포나 인근 음식점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앱을 열면 ‘가맹점 찾기’ 기능을 통해 주변 매장을 확인할 수 있고, 시장별 특가 행사나 제철 먹거리 구매에도 쓸 수 있다.
다만 오프라인 전통시장에서 직접 쓰려면 번거롭다고 느끼는 소비자도 많다. 이럴 땐 온라인이 대안이 된다. 롯데온 같은 이커머스 플랫폼에서도 온누리상품권 결제가 가능하다. 실제로 전통시장 우수 상품을 모아 판매하는 ‘온누리스토어’가 운영되고 있어 쌀이나 생필품처럼 일상적으로 필요한 품목을 간편하게 살 수 있다. 게다가 박람회 특별전에서는 추가 할인 쿠폰이 적용돼 체감 혜택은 더 커진다.
롯데온은 종합 이커머스 가운데 가장 먼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을 마친 곳으로 현재 전국 600여 개 전통시장 기반 가맹점이 입점해 있다. 이번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는 오프라인 부스를 열어 앱 설치와 찜하기 인증만으로 참여 가능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고, 소비자에게 실제 사용법을 안내하고 있다. 또 전통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입점 기회를 넓혀 상품군을 확대하는 작업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상생페이백 환급금 활용 방법을 두고 다양한 후기가 공유되고 있다. 특히 롯데온의 온누리스토어를 통한 사용 경험이 눈길을 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한 이용자는 “상품권을 받았지만 동네 시장에 갈 시간이 없어 온라인을 찾았다”며 “온누리스토어에서 쌀과 생활필수품을 주문했는데 결제 과정이 간단하고 추가 할인까지 적용돼 실질적으로 체감 혜택이 컸다”고 전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쿠폰과 상품권을 함께 쓰니 일반 쇼핑몰보다 더 저렴하게 살 수 있었다”며 “생필품뿐 아니라 과일이나 지역 특산품까지 선택지가 넓다”고 강조했다.
롯데온을 통해 상품권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은 전통시장 방문이 어렵거나 온라인 구매에 익숙한 젊은 세대에게 특히 매력적으로 다가가고 있다. 실제로 커뮤니티와 SNS에는 “온누리스토어가 있다는 걸 이번에 처음 알았다”, “시장까지 가지 않아도 상품권을 다 쓸 수 있어 편리하다”는 글이 이어지고 있다.

배달앱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공공배달앱 ‘땡겨요’는 서울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온누리상품권 가맹 음식점이 다수 입점해 있어 디지털 상품권을 결제 수단으로 선택하면 간단히 배달 음식을 주문할 수 있다. 일부 매장은 배달비 무료, 5000원 중복 할인 쿠폰까지 제공한다.
온누리상품권은 단순히 전통시장 결제 수단에 머무르지 않고 온라인 쇼핑, 배달 플랫폼까지 범위를 넓히고 있다. 상생페이백으로 상품권을 손에 쥔 소비자라면 이번 기회를 활용해 다양한 방식으로 알뜰 소비를 즐길 수 있다.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