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 학교면 지사협, ‘가을밥상’ 나눔으로 취약계층에 온정 전해
2025-10-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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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 학교면 지사협, ‘가을밥상’ 나눔으로 취약계층에 온정 전해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차가워지는 기온 속 따뜻한 밥상으로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했다.
함평군은 17일 “학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임채문)가 지난 16일 ‘기력 보충하시고, 환절기 건강도 챙기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20가구에 건강 식재료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학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지역특화사업 ‘가을밥상’의 일환으로, 환절기에 건강관리가 어려운 취약계층이 기력을 보충하고 따뜻한 식사를 통해 심리적 위로를 얻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해 식재료 꾸러미를 전달하며 안부를 묻고, 정서적 지원도 병행해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 밖에도 학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구급·위생용품 지원, 대민 봉사 등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임채문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이웃을 살피는 일이야말로 우리가 지향하는 복지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으로 소외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우석 학교면장은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건강관리가 특히 중요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주민들께서 따뜻하고 건강한 가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