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서 캠핑하며 날밤 새볼까"…야간관광 축제, 내주 주말 개막

충청권 유일의 ‘야간관광 특화도시’ 공주시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금강신관공원 일원에서 복합 야간축제 ‘공주에서 날밤까기’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캠핑, 공연, 불멍, 먹거리 등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금강변에 마련된 70동 규모의 캠핑존과 카라반존은 사전 예약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었다.

행사 기간 동안 밤샘파티존에서는 가수 신용재, 김연지 등의 무대와 DJ 파티가 열려 젊은 층의 참여를 유도하고 야간경제 활성화를 꾀한다. 또한, 공주 알밤 까기, 민화 문패 만들기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최원철 시장은 “야간관광을 지역경제 성장의 새로운 축으로 육성하고 있다”며 “이번 축제가 공주의 야간관광 브랜드를 대표하는 상징적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