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하루 만에 난리…지금 미친 캐스팅으로 터진 넷플릭스 '한일 합작 드라마'
2025-10-1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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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대표 배우들의 특급 드라마
지난 16일 드라마 '로맨틱 어나니머스'(8부작)가 넷플릭스에 공개되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일 합작 드라마 '로맨틱 어나니머스'는 2010년 프랑스·벨기에 영화 'Les Émotifs anonymes'를 원작으로 일본 특유의 로맨스 감성을 더해 리메이크 했다.
출연진은 한국과 일본 모두에서 화제를 모을 만큼 뜻밖이면서도 반가운 캐스팅이다.
바로 한국 대표 미녀 배우 한효주와 일본 대표 미남 배우 오구리 슌이 만났다. 한효주는 시선 공포증을 가진 천재 쇼콜라티에 이하나 역을, 오구리 슌은 트라우마로 결벽증을 안고 있는 제과 대기업 2세 후지와라 소스케 역을 맡았다. 여기에 글로벌 배우 송중기도 특별출연을 예고해 그야말로 역대급 캐스팅에 방점을 찍는다.
오구리 슌은 일본판 '꽃보다 남자'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오르고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 영화 '크로우즈 제로' 시리즈로 최정상의 인기를 얻고 있는 스타 배우다. 그는 드라마 'W', 영화 '뷰티 인사이드', 드라마 '무빙' 등으로 한국 대표 배우에 오른 한효주와 독특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로 감각적인 영상미와 따뜻한 감성을 인정받은 츠키카와 쇼 감독이 연출을 맡고, 한국의 김지현 작가가 극본을 집필하며 한일 합작 드라마의 장점이 최대치로 담겨 기대감을 높인다.
최근 들어 한일 합작 드라마는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해 일본 드라마 'Eye Love You'에는 한국 배우 채종협이 일본 배우 니카이도 후미와 합을 맞췄다. 한국에서 인기 있던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일본에서 리메이크를 앞두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네티즌들은 "첫화부터 재밌다", "자꾸 보게 되는 맛이 있는 듯", "한효주는 역시 로맨틱 코미디를 해야 하는 얼굴이다. 너무 귀여워", "오구리 슌...날 가져", "멈출 수가 없네", "이거 곧 1위 찍을 듯", "근래 나온 한일 합작 드라마 중 가장 베스트다", "아 설레게 만드네 이거" 등의 호평을 보냈다.
넷플릭스는 이번 주 '로맨틱 어나니머스' 외에 다양한 작품들을 공개했다. '완벽한 이웃'은 이웃 갈등을 다룬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영화로 2025년 선댄스 영화제 미국 다큐멘터리 부문 감독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에미상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넷플릭스 시리즈 '외교관'도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한다.
이밖에 지난해 어마어마한 상금을 건 테니스 대회를 다룬 '식스 킹스 슬램', 설경구, 홍경, 류승범 출연 및 영화 '길복순', '킹메이커' 등의 변성현 감독이 연출한 한국 영화 '굿뉴스' 등도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