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제대로 즐긴다… 오는 18일부터 시작되는 ‘한강 페스티벌’
2025-10-1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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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한강공원 일대서 개최되는 한강 페스티벌
오는 18~26일까지 선선한 가을 날씨를 만끽할 수 있는 페스티벌이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18~26일 한강 수상 및 여의도·반포·뚝섬 등 6개 한강공원 일대에서 '2025 한강페스티벌_가을'을 개최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핫둘 핫둘 건강한 한강산책'을 주제로 건강챌린지, 댄스페스티벌, 노을음악회 등 다채로운 16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오는 1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 일원에서 '#오.운.한 건강챌린지'가 진행된다.
건강챌린지는 트램펄린 위에서 신명 나는 음악과 함께 진행되는 유산소 운동 '점핑 피트니스', 리듬에 맞춰 스텝박스를 오르고 내리는 스텝박스 운동, 한강의 노을 명소인 여의도 물빛무대에서 진행되는 물빛요가씬 등 3종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유명 영화 OST 음악과 함께 500여 명의 요가인들이 영화와 같은 요가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건강챌린지는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 중이다.
이뿐만 아니라 헤드셋을 착용한 채 오직 나의 호흡과 움직임에만 집중하는 ‘무소음 요가’, 저녁식사와 함께 건강하게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는 ‘루프탑 선셋 요가’, 자연을 오롯이 만끽할 수 있는 ‘카약’, ‘요트’, ‘유람선’ 체험 등 다양한 건강·수상 프로그램들도 축제 기간 내내 실시된다.

노을을 감상하며 가을 감성을 깨울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됐다. 오는 18~19일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예빛무대에서 강변음악회 '해질녘가을음악회'가 진행된다. 53인조 KBS국악관현악단, CMAK음악인협회에서 준비한 25인조 챔버 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오른다.
오는 25~26일 뚝섬한강공원 수변 무대 일원에선 올댓댄스페스티벌'이 열린다. 오는 25일에는 댄스경연대회가, 오는 26일에는 댄스 워크숍과 댄스 토크쇼, 댄스콘서트가 마련됐다.
이번 한강페스티벌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축제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