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입에 연산"…맛과 멋 어우러진 대추문화축제, 오늘 개막

2025-10-1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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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9일 연산문화창고 일원서 개최…북콘서트·전통놀이 체험 등 풍성

2025 연산대추문화축제 포스터 / 논산문화관광재단
2025 연산대추문화축제 포스터 / 논산문화관광재단

달콤한 대추 향이 가득한 ‘2025 연산대추문화축제’가 오늘(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연산문화창고와 연산역 일원에서 열린다. ‘한입에 연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시민 참여형 축제로 꾸며진다.

축제의 중심 공간인 연산문화창고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김홍신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 전통놀이와 공예를 체험할 수 있는 연산백중놀이 전시체험관 등이 운영된다. 또한 3일 내내 거리공연, 마술쇼 등 ‘연산 프린지 공연’이 상시로 열려 축제의 흥을 돋운다.

주무대 옆에서는 향토음식 부스와 푸드트럭이 방문객의 입맛을 사로잡고, 판매장에서는 신선한 연산 대추를 직접 구매할 수 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단순한 농산물 축제를 넘어 주민이 주체가 되어 만드는 시민형 축제로 발전하고 있다”며 “코레일과 연계한 관광열차 운행으로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home 양민규 기자 extremo@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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