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 답 있다"…오세현 아산시장 발로 뛴 소통, '청년 채용' 결실
2025-10-17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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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삼성 등 기업 방문해 애로 청취…'50만 자족도시' 향한 협력 모델 구축

오세현 아산시장이 “기업 현장에 답이 있다”는 행정 철학을 바탕으로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50만 자족도시’를 향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오 시장은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현대자동차, 삼성디스플레이 등 지역 핵심 기업을 잇달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경제 안정화 방안을 논의했다.
기업 방문서 나온 '청년고용', 실제 채용 협약으로
현장 중심 행정의 가장 큰 성과는 ‘지역 청년 고용 확대’가 실제 채용 협약으로 이어진 점이다. 오 시장의 기업 방문 과정에서 논의된 아이디어가 지난 9월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와 관내 한 대기업 간의 채용 협약 체결이라는 결실을 보았다.
협약에 따라 기업은 맞춤형 교육을 이수한 지역의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학생들은 안정적인 취업 기회를 얻게 됐다. 시는 이 성공 모델을 지역 대학으로까지 확대해 ‘산업-교육-고용’이 연계된 인재 생태계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생산-소비-생활 선순환"…'50만 자족도시' 청사진
아산시의 기업 협력 행정은 ‘50만 자족도시 완성’이라는 중장기 비전과 맞닿아 있다. 산업단지 확충과 주거·교육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도시 안에서 생산과 소비, 생활이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시는 앞으로도 주요 기업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오세현 시장은 “기업과 사람, 행정이 함께 성장의 방향을 맞춰갈 때 도시의 미래는 더욱 단단해진다”며 “청년이 머물고 기업이 성장하는 ‘50만 자족도시, 미래도시 아산’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