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완도 발전에 한마음~광주서 1500명 향우 화합 다져
2025-10-1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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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완도 발전에 한마음~광주서 1500명 향우 화합 다져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지난 18일, 광주 상무시민공원이 고향 완도를 향한 뜨거운 애향심으로 가득 찼다. 재광완도군향우회(회장 이정배)가 주최한 ‘제13회 한마음체육대회’에 1,500여 명의 향우들이 모여 고향 발전과 화합을 위한 결의를 새롭게 다졌다.
####고향 사랑으로 뭉친 12만 출향민
1982년 결성되어 12만 명의 회원을 아우르는 재광완도군향우회는 지역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다. 이들은 꾸준한 인재육성장학금 지원과 명절 귀향 운동 등을 펼치며 고향 완도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을 실천해왔다. 이날 행사 역시 그 연장선에서 마련된 화합의 장이었다.
####정계·관계 인사 총출동, 발전 염원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신우철 완도군수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들은 한목소리로 향우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완도와 전남의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을 것을 약속했다.
####나눔과 격려가 넘친 축제의 장
체육대회는 단순한 친목 도모를 넘어 나눔과 격려의 의미를 더했다. 지역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자랑스러운 완도인상’을 수여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장학금과 어르신을 위한 효행상을 전달하며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축제의 의미를 살렸다.
####“향우들의 염원이 전남 발전의 원동력”
김영록 도지사는 “향우들의 변함없는 애향심이 있었기에 전남에 글로벌 AI 데이터센터를 유치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향우들의 든든한 지원에 힘입어 전남이 세계적인 AI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