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문화관광재단, 예술로 엮는 따뜻한 이웃~'구름의 안감' 프로젝트 시동
2025-10-20 02:17
add remove print link
문화로 잇는 소통의 다리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재)영암문화관광재단이 문화적 배경이 다른 주민들이 예술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구름의 안감'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이 사업은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영암에서 예술을 매개로 새로운 문화적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다섯 명 중 한 명은 외국인
영암군은 전체 인구 약 5만 명 중 22%에 달하는 1만여 명이 외국인 주민으로, 다문화 사회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외국인 주민들이 겪는 문화적 단절감을 해소하고, 지역 사회에 자연스럽게 융화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오감으로 즐기는 다채로운 교감
이를 위해 재단은 지역 문화기획자들과 손잡고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요리, 미술, 사물놀이, 공예 등 손과 마음으로 함께하며 소통할 수 있는 5개의 강좌가 운영되며, 오는 11월 29일에는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마무리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다양성이 만드는 풍요로운 영암
프로젝트 관계자는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문화의 다양성이 영암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힘이 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