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미식, 세계를 홀린다!"…함평군, 맛의 축제 성공 기원 '응원 바통' 이어받아

2025-10-2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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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미식, 세계를 홀린다!"…함평군, 맛의 축제 성공 기원 '응원 바통' 이어받아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라남도의 맛과 멋이 하나의 목소리로 뭉치고 있다.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소셜미디어 릴레이 챌린지가 지역 전체를 뜨겁게 달구는 가운데, 맛의 고장 함평군도 그 열띤 응원의 물결에 힘을 보탰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김영록 전남도지사로부터 시작된 이 유쾌한 캠페인에 동참하며 남도 미식의 세계화를 향한 힘찬 발걸음에 함께했다.

이상익 함평군수
이상익 함평군수

####단순한 챌린지를 넘어, '미식 수도'를 향한 염원

이번 릴레이 응원 챌린지는 단순한 홍보 캠페인을 넘어선다. 남도의 음식을 세계인의 식탁에 올리고, 지역 식품 기업의 수출길을 활짝 열며, 전 세계 미식가들이 교류하는 글로벌 허브로 거듭나겠다는 야심 찬 비전을 담고 있다.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으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은 이상익 군수는 남도의 맛을 향한 자부심과 박람회의 성공에 대한 굳건한 믿음을 표하며, 다음 주자로 조상래 곡성군수를 지목해 응원의 불씨를 이어갔다.

####함평의 '맛', 이미 세계를 향한 준비를 마치다

함평의 이러한 자신감은 근거가 충분하다.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열린 시군 대표 음식 경연에서 함평군은 지역 최고 특산물인 '함평천지한우'와 상큼한 '토종 다래'를 활용한 독창적인 요리를 선보이며 이미 그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는 함평의 맛이 단순히 지역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남도 전체의 미식 산업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축제는 계속된다…국향대전에서 미식박람회까지

이상익 함평군수는 "우리 남도의 맛과 멋을 세계에 알릴 이번 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성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이어 "박람회에 앞서 10월 24일부터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에도 많은 분이 찾아주시길 바란다"며, 가을의 정취와 함께 또 다른 함평의 매력을 즐겨달라는 초대의 말을 잊지 않았다.

한편, 남도의 음식 문화와 농특산물의 진수를 선보일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오는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미항의 도시 목포에서 화려한 막을 올릴 예정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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