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뭉치다니…상상 못한 캐스팅 조합 선보이는 신작 월화 한국드라마

2025-10-25 10:00

add remove print link

'다음생은 없으니까' 2차 티저 공개
김희선·한혜진·진서연 주연…20년 지기 절친 3인방 역할

김희선, 한혜진, 진서연이 20년 지기 절친 3인방으로 모인다. 불혹에 직면한 세 친구들의 인생 성장기는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선사할 예정이다.

'다음생은 없으니까' 2차 티저 일부. / 유튜브 'TVCHOSUN - TV조선'
'다음생은 없으니까' 2차 티저 일부. / 유튜브 'TVCHOSUN - TV조선'

오는 11월 10일 오후 10시 첫 방송 예정인 TV CHOSUN 새 월화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 측은 지난 20일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다음생은 없으니까’는 매일 같은 하루, 육아 전쟁과 쳇바퀴 같은 직장 생활에 지쳐가는, 마흔하나 세 친구의 더 나은 ‘완생’을 위한 좌충우돌 코믹 성장기다. 인생에서 가장 불안하고 혼란한 시기로 꼽는 제2의 사춘기 불혹에 직면한 세 친구가 다시 한번 인생을 잘 살아 보고자 노력하는 ‘성장통’을 그려낸다.

특히 이 드라마는 김희선을 비롯해 한혜진, 진서연, 윤박, 허준석, 장인섭 등 탄탄한 연기 내공의 배우들이 의기투합해 이목을 끌고 있다. 김희선은 과거 억대 연봉을 받는 촉망 받는 쇼호스트였으나 현재는 아들 둘을 가진 ‘경단녀 엄마’ 조나정 역을 연기한다. 한혜진은 모든 것이 완벽해 보이지만 무성욕자 남편과 아이를 낳기 위해 갖은 노력을 기울이는 아트센터의 기획실장 구주영 역에 나섰다. 진서연은 아직 이루지 못한 꿈인 결혼에 대해 환상을 가지고 있는, 잡지사 부편집장이자 골드미스 이일리 역으로 개성적인 연기를 펼친다. 윤박은 홈쇼핑 PD이자 조나정의 남편 노원빈 역을, 허준석은 조나정, 구주영, 이일리의 대학 선배이자 도수치료사인 변상규 역을, 장인섭은 구주영의 남편 오상민 역으로 분한다.

'다음생은 없으니까' 2차 티저 일부. / 유튜브 'TVCHOSUN - TV조선'
'다음생은 없으니까' 2차 티저 일부. / 유튜브 'TVCHOSUN - TV조선'
'다음생은 없으니까' 2차 티저 일부. / 유튜브 'TVCHOSUN - TV조선'
'다음생은 없으니까' 2차 티저 일부. / 유튜브 'TVCHOSUN - TV조선'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에서는 한 번뿐인 인생을 다시 제대로 살고 싶은 조나정(김희선), 구주영(한혜진), 이일리(진서연)의 다양한 희로애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먼저, 조나정은 아들 둘을 이끌고 야단법석하며 친구들과의 생일 파티 현장에 나타난다. 이 모습을 본 절친 구주영과 이일리는 모른 척 고개를 돌려버려 웃음을 자아낸다. 뒤이어 “어릴 땐 이쯤 되면 꽤나 멋지게 살고 있을 줄 알았는데. 이렇게 마흔하고도 한 살의 생일날이 지나간다”는 조나정의 자조적인 멘트는 짠한 공감을 자아낸다.

이후 20년 전 화끈하게 맥주캔을 맞부딪치는 조나정, 구주영, 이일리의 풋풋했던 대학 시절과 함께 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난감해하는 구주영, 눈물을 뚝뚝 흘리는 조나정, 소주를 병째로 들이켠 뒤 오열을 쏟아내는 이일리가 연달아 모습을 드러내 그들의 이야기에 관심이 기울여진다. 이윽고 “우리 20년 지기다. 힘들면 힘들다 속상하면 속상하다 왜 말을 못 해?”라는 이일리의 강렬한 일침이 흘러나와 끈끈한 우정을 증명한다.

이어 조나정은 ‘2018 올해의 쇼호스트’에 선정됐던 자신의 모습를 보며 “나 다시 일하고 싶어”라고 재기에 대한 소망을 내비친다. 구주영은 이일리에게 “시댁은 은근 나 나이 많은 탓을 하는데 남편은 영 비협조적이야”라며 임신에 적극적이지 않은 남편 오상민(장인섭)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는다. 그런데 이일리가 “야 나 임신한 것 같아”라고 절규하는 모습까지 나오며 세 친구에게 들이닥칠 좌충우돌 인생 성장기에 호기심을 더한다.

마지막으로, 고난 속에서도 멋지게 꾸민 채 서로 어깨동무한 세 사람이 “내가 너네 겁나 사랑하는 거 알지?”라는 조나정의 사랑스러운 멘트와 함께 활짝 웃음 짓는 모습은 그녀들의 유쾌한 인생 리부트 스토리에 응원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다음생은 없으니까’가 그려낼, 너무나 현실적이어서 공감할 수밖에 없는 스토리와 감정의 연대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TV CHOSUN 새 월화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는 오는 11월 1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며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예정이다.

유튜브, TVCHOSUN - TV조선
home 오예인 기자 yein5@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