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청춘남녀 만남 행사서 15커플 탄생…매칭률 50%

2025-10-2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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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명암저수지서 ‘시월 애 명암’ 열려…4.2대 1 경쟁률 속 60명 참여

포스터 / 충청북도
포스터 / 충청북도

충청북도가 주최한 청춘남녀 만남 프로그램에서 15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충북도는 지난 18일 청주 명암저수지 일원에서 열린 ‘시월 애(愛) 명암’ 행사에 도내 청년 60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50%인 15쌍이 최종 커플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내 미혼 청년들의 교류와 만남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충북 청춘만남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4.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청년들의 관심 속에 진행됐다. 지난 6월 청남대에서 열린 1차 행사에서도 17쌍의 커플이 탄생한 바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가을 정취가 가득한 명암저수지 일원에서 팀별 미션과 산책, 루프탑 데이트 등을 함께하며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자는 “도에서 직접 진행한 행사라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었다”며 “명암저수지의 낭만을 함께 즐긴 이 시간이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곽인숙 충북도 인구청년정책담당관은 “이번 행사가 청년들이 새로운 인연을 이어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home 양민규 기자 extremo@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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