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들의 면접 '꿀팁' 다 담았다!"~전남교육청, 합격 보증수표 'DREAM 3종 세트' 완성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대학 입시의 마지막 관문이자, 당락을 결정짓는 10분의 승부 '면접'. 수많은 수험생이 떨리는 마음으로 마주하는 이 결정적 순간을 위해, 전라남도교육청이 '합격의 정석'이라 불릴 만한 비법서를 내놓았다. 이름하여 '면접자료 정리해 DREAM'. 이는 단순한 예상 질문집을 넘어, 선배들의 생생한 후기와 유형별 맞춤 전략까지 담아낸 '면접 필승 가이드북'이다.

####전남 교사들이 뭉쳐 만든 '우리들만의 비법 노트'

이번 자료의 가장 큰 힘은 '현장성'에 있다. 전남 지역의 진로진학 전문 교사들이 오직 우리 지역 학생들의 성공적인 대입을 위해 직접 머리를 맞대고 개발했다. 서울 주요 대학부터 지역 거점 국립대까지, 총 56개 대학의 면접 유형을 샅샅이 분석하고, 학교장 추천, 농어촌 특별전형 등 전형별 특성까지 꼼꼼하게 정리했다.

특히, 책상 위 이론만으로는 알 수 없는 '진짜 정보'가 가득하다. 지난해 면접장을 생생하게 경험했던 선배들의 후기를 그대로 담아, 면접장의 분위기부터 예상치 못했던 질문까지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제시문 기반 면접, 서류 확인 면접, 의대 지망생들의 악명 높은 다중 미니 면접(MMI)까지, 어떤 유형의 면접관을 만나도 당황하지 않고 자신의 실력을 100% 발휘할 수 있는 실전 대응 전략을 빼곡히 채웠다.

####대입 일정부터 면접까지…'DREAM 시리즈' 최종판

이번 자료는 사실 '전남형 진학 지원 DREAM 시리즈' 3부작의 화려한 피날레다. 전남교육청은 이미 복잡한 입시 일정을 한눈에 정리한 '대입일정 정리해 DREAM'과 내신 성적 기반의 합격 가능성을 분석해준 '수시로 대학 보내 DREAM'을 연달아 내놓으며 전국적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면접 자료의 보급으로, 학생들은 입시의 시작부터 마지막 관문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완벽한 나침반'을 갖게 된 셈이다.

전성아 진로교육과장은 "DREAM 시리즈는 단순한 입시 정보지가 아니라, 학생 한 명 한 명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전략서"라며, "우리 전남의 아이들이 정보의 격차 없이, 자신감을 가지고 당당하게 자신의 꿈에 도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시라는 큰 산을 넘은 학생들을 위해 전남교육청은 벌써부터 '정시' 대비에 돌입했다. 수능 성적 발표 전까지 정시 참고점 예측 자료를 순차적으로 보급하며, 입시의 마지막 순간까지 학생들과의 동행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