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낙동강정원에 ESG 반영한 기업정원 조성
2025-10-20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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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생태 복원과 지속가능한 금융 가치 담은 상징공간
- 자생식물 식재로 자연과 함께 숨 쉬는 ‘붉은 파도가 새긴 흔적’ 완성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BNK부산은행은 10월 16일 부산 삼락생태공원 낙동강정원 일원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반영한 기업정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원의 명칭은 ‘붉은 파도가 새긴 흔적(The imprint of the crimson waves)’으로, 낙동강 하구의 일곱 모래톱에서 영감을 받아 파도의 곡선과 생명의 흐름을 디자인 모티브로 삼았다.
정원은 비규칙적인 곡선형 모듈이 반복적으로 배치되어 자연의 유기적인 흐름을 형상화했으며, 식재는 비비추, 부산꼬리풀, 쑥부쟁이 등 자생식물 30여 종, 약 2,700본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낙동강의 생태적 다양성과 복원력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정원 조성에 필요한 재원 중 일부는 2023년 11월 BNK부산은행과 한국주택금융공사 간 체결된 ESG금융상품 운용 협약을 통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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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학봉 기자
hb7070@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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