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광주시 광산구의장,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 신속 추진 촉구

2025-10-22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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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 유치경쟁,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협력 필수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김명수 광주 광산구의장은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제269차 대표회의에서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 건의안’을 제안해 채택시켰다. 김 의장은 공공기관 1차 이전 이후 지역 발전 효과가 제한적이고 도리어 공동화 현상이 심해진 점을 지적하며, 지역 산업과 연계한 실효성 있는 추가 이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부의 2차 이전 정책 기조…2025년 연구 결과 발표 임박

정부는 올해 하반기 수도권 공공기관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이 결과를 바탕으로 2차 이전의 세부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며 연구 용역 결과와 구체적인 이전 대상은 곧 발표될 전망이다. 이 정책의 목표는 국가 균형 발전과 지방 소멸 방지가 중심으로, 관련 실무 회의와 연구기관 협업이 광주·전남에서 활발하게 추진 중이다.

####산·학·관 협력 및 정주여건 개선 요구

김 의장은 단순히 기관만 이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산·학·관 협력, 지역 전략산업과의 연계, 정주여건(교육·의료·문화·교통 등) 개선을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혁신도시의 자립 기능과 인구 유입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실효성·지역특화 강조, 정부에 세부 가이드라인 요청

광산구의회는 실질적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특화 공공기관 배치, 정부 및 관계기관의 세부 가이드라인 수립을 촉구했다.

김 의장은 “공공기관 2차 이전은 국가 경쟁력 강화와 지역 존립을 위한 핵심 정책”임을 재확인하며, 각 기관 및 정부의 적극적이고 신속한 추진을 당부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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