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희 영암군수, LPGA 우승 김세영 선수 할머니 찾아 축하
2025-10-22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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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희 영암군수, LPGA 우승 김세영 선수 할머니 찾아 축하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영암 출신 프로골퍼 김세영이 19일 해남 파인비치골프링크스에서 열린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5언더파 67타로 우승하자, 우승희 영암군수가 20일 김 선수의 할머니를 찾아 축하 인사를 전했다.
####5년 만의 우승, 고향 인근에서 달성
김 선수는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이후 약 5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고향 영암과 가까운 해남에서 거둔 이번 우승은 통산 13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할머니는 정신적 버팀목
우 군수는 신북면 닭실마을에 거주하는 김 선수의 할머니 우성자 어르신을 방문해 축하 메시지를 전하고 대화를 나눴다.
신북 출신인 김 선수는 가족, 특히 할머니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서 골프를 시작했으며, 우 어르신을 정신적 지주로 여기는 것으로 전해진다.
####"영암의 자부심 높여줘 감사"
우승희 군수는 "김세영 선수의 투지와 도전 정신은 영암군민 전체의 자랑"이라며 "우승으로 지역 자부심을 높여줘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영암군은 김 선수의 성과가 지역 청소년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다양한 종목의 체육 유망주 발굴과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