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언어치료학과,전공 교과 연계 디딤돌 프로그램 운영
2025-10-22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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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언어장애 특강”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언어치료학과는 지난 18일 본교 어등관에서 4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전공 교과 연계 디딤돌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호남대학교 언어치료학과 임경렬 교수가 초청 강사로 참여하여, 신경언어장애 분야의 다양한 연구와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진행되었다. 강의는 ▲전공 심화역량 강화 ▲근거기반 임상사고력 향상 ▲현장 적응력 및 실무능력 증진 ▲전문적 태도와 윤리의식 함양 등을 주제로 실제 임상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최근 임상현장에서 증가하고 있는 성인기 신경언어장애 대상자의 사례를 통해 대뇌생리학, 진단 및 평가, 치료 과정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언어치료 전공역량을 강화하고, 임상현장에 필요한 전문성을 함양하는 기회를 얻었다.
특강에 참여한 복○○(언어치료학과 4학년) 학생은 “대뇌생리학 기초 내용을 쉽게 설명해 주셔서 전공 이해도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고, 실제 임상 사례를 통해 성인기 신경언어장애를 보다 명확히 이해할 수 있었다”며 “언어재활사의 다양한 직무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광주여대 언어치료학과 신혜정 학과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재학생들이 대뇌생리학과 성인기 신경언어장애 진단 및 평가, 신경언어장애 치료 등 전공 교과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 실무 중심의 전문성을 향상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공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