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트럼프는 깡패…주한미군 빼도 상관없다”

2025-10-2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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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공개된 유튜브 영상 발언 내용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 자료 사진.     유 전 이사장이 한국과 미국의 관세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에 대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영상에서 입장을 밝혔다. / 뉴스1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 자료 사진. 유 전 이사장이 한국과 미국의 관세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에 대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영상에서 입장을 밝혔다. / 뉴스1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한국과 미국의 관세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에 대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금 사인 안 하면 미군 뺀다'라고 협박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유시민 전 이사장은 지난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유시민낚시아카데미'에 올라온 영상에서 "윤석열(전 대통령)이 있었으면 지금 미국에 돈을 얼마나 퍼줬겠냐"라며 이렇게 주장했다.

유시민 전 이사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외국 군대 없이 자주 국방 하는 것은 낡은 생각이다, 얼마든지 할 수 있다'라고 얘기한 게 (미국에 대한) 응답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한 미군을) 빼도 김정은이 졸아 있어서 우리는 별로 상관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유 전 이사장은 "지난번에 윤석열이 무인기를 보내고 난리를 쳐도 북한이 졸아서 도로 끊고 한 이유가 진짜 쳐들어올까 봐서"라며 "(북한은) 전쟁 나면 죽는다는 걸 안다"라고 주장했다.

유 전 이사장은 "트럼프의 횡포가 너무 심하다" "깡패도 아니고 뭐냐"라는 말에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깡패다. 한국이 3500억 달러 사인 안 하니까, 현대 공장을 X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ICE(미국 이민세관단속국)에서 그냥 한 게 아니다. '뜨거운 맛 봐라' 했는데, 우리는 LG랑 현대차가 좀 손해보면 된다. 아깝긴 한데..."라고 말하기도 했다.

유튜브, 유시민낚시아카데미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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