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우유 제쳤다… GS25서 하루 만에 3000개 팔린 ‘이것'

2025-10-2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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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월 외국인 결제 데이터 1위

편의점 냉장고 앞, 바나나우유 대신 손이 가는 새로운 K푸드가 등장했다.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AI가 생성한 자료 사진.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AI가 생성한 자료 사진.

요즘 편의점 냉장고 앞에 서면 눈길을 빼앗는 건 음료도, 디저트도 아닌 요거트다. 떠먹는 간식으로만 여기던 요거트가 이제는 한 끼 대체식으로 자리 잡았고 그중에서도 꾸덕한 질감과 진한 맛으로 ‘그릭요거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요즘(YOZM) 저당 말차 그릭요거트’를 단독으로 판매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세계적인 말차 트렌드와 한국식 요거트의 인기를 결합한 프리미엄 요거트다. 제주산 말차를 사용해 깊은 향과 진한 풍미를 살렸으며 원유와 유산균만으로 만든 꾸덕한 그릭요거트 베이스에 천연 감미료 알룰로스를 더했다.

말차 특유의 떫은맛을 줄이는 동시에 당류를 2g 수준으로 낮춰 ‘헬시 디저트’ 콘셉트를 완성했다. 가격은 4700원이다.

‘요즘(YOZM) 저당 말차 그릭요거트’     / GS리테일 제공
‘요즘(YOZM) 저당 말차 그릭요거트’ / GS리테일 제공

‘요즘 저당 말차 그릭요거트’는 지난 15일 출시 하루 만에 3000개 이상 판매되며 요거트 카테고리 매출 2위에 올랐다. GS25는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오는 11월 30일까지 2+1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GS25는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한국식 요거트’가 새로운 K-푸드 트렌드로 부상했다고 설명한다. GS25에 따르면 올해 1~9월 외국인 대상 식품 매출 상위 10개 품목(알리·위챗·유니온페이 결제 기준)에서 기존 인기 상품이던 ‘바나나우유’를 제치고 ‘요즘(YOZM) 그릭요거트(블루베리)’가 1위를 차지했다.

중국 SNS를 중심으로 과일과 시리얼을 곁들여 즐기는 ‘K-요거트 먹방’이 유행하면서 한국식 요거트 문화가 해외 소비자에게 빠르게 확산된 것으로 분석된다.

GS25는 이런 흐름에 맞춰 외국인 구매 1위를 기록한 ‘요즘(YOZM) 그릭요거트’에 글로벌 트렌드 플레이버인 ‘말차코어(Matcha-core)’를 접목했다. 건강과 트렌드를 모두 갖춘 ‘저당 말차 요거트’로 내·외국인 소비자의 입맛을 동시에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김동욱 GS리테일 음용식품팀 매니저는 “외국인에게 가장 사랑받는 요거트에 글로벌 트렌드 플레이버인 말차를 접목했다”며 “K-푸드 열풍 속에서 차별화된 상품으로 트렌드를 선도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

home 정혁진 기자 hyjin27@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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