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마강서 1300여 명 물살 가른다…24일 부여서 전국 용선대회 개막
2025-10-2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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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백마강배, 5개 부문 97개 팀 참가…수상 레저스포츠 메카로 육성

충남 부여군 구드래 둔치 일원에서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제6회 백마강배 전국 용선 경기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부여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사)대한카누연맹과 충청남도카누협회가 주관한다. 경기는 12인승 250M 단일 종목으로 진행되며, 5개 부문(▲부여군 읍·면부 ▲부여군 기업·단체부 ▲충남 시·군부 ▲전국 초·중등부 ▲전국 마스터즈부)에 총 97개 팀, 1,358명의 선수가 참가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교류 왕국 백제의 중심이었던 백마강에서 매년 용선대회가 열리며 수상 레저스포츠의 메카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한 배에 탄 동료들과 노를 저으며 협동과 단결의 가치를 느끼고, 카누의 매력을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전국체전 11연패 22승을 기록한 국내 최강의 카누팀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러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수상 레저스포츠 대중화를 위해 2020년부터 전국 용선경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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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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