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몽골 전통예술 교류, 전통문화관서 빛난다~‘교류의 날’ 3개국 4기관 초청 행사
2025-10-2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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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훈극장 등 3개국 문화기관과 교류의 장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문화재단과 광주광역시는 10월 24~27일 ‘아시아 문화기관 교류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몽골, 키르기스스탄, 말레이시아 등 3개국 4개 기관이 초청을 받아 아시아 문화예술 교류가 한층 더 확대된다.
####광주문화재단–몽골 훈극장, 신규 MOU 체결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몽골 훈극장과의 MOU 체결을 시작으로, 5개 기관이 참여하는 네트워크 간담회와 광주의 문화예술 공간 투어, 아트페어 관람 등이 이어진다. 훈극장은 몽골 최초의 게르(Ger)급 극장으로, 고유의 전통예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국제적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예술단체다.
####25일, 광주-몽골 전통음악 공연…시민에게 무료 개방
한몫의 하이라이트로 25일 오후 4시 전통문화관 서석당에서 몽골 차강라바이앙상블과 광주 예술단체 ‘예락’이 한 무대에 오른다. 몽골 민속음악·무용, 광주의 전통곡과 민요 등 양국의 전통 선율과 예술적 감성을 시민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아시아 문화예술 중심도시로 도약 의지
관계자는 “이번 교류의 날을 통해 광주가 아시아 예술 허브로서 문화적 소통과 협력을 선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방문단은 ACC 등 문화예술 현장을 체험하며 국제 교류의 의미를 더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