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에서 교사까지, 예술로 커가는 광주~유아예술공연·교원 연수 성황
2025-10-22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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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성·협력 강화, 지역 유아예술교육의 발판 마련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문화재단이 2025 유아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유아 대상 예술공연과 교원 연수를 잇달아 개최하며, 지역 내 유아예술교육의 저변 확대와 기관 협력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광주문화재단,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등 7개 기관이 함께 참여해, 문화와 교육이 결합된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유아 대상 ‘그릇을 만들어주세요’ 창의 예술극 펼쳐
10월 23일과 28일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빛고을아트스페이스에서 만 3~5세 유아와 교사 340여 명이 참여한 관객참여형 공연 ‘그릇을 만들어주세요’가 진행됐다. 이 공연은 최민 연출가가 이끌었으며,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자극하는 예술적 체험의 장이 되었다.
####교원 창의성 높이는 문화예술 연수도 병행
10월 29일에는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유치원·어린이집 교사 300여 명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 연수가 열렸다. 강연, 마술, 팝페라 등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교사들은 창의적 교수법과 예술 감각을 한층 확장할 수 있었다.
####협력 기반 우수 사례…지속적 사업 확산
광주 유아문화예술교육 유관기관협의회는 전국 최초로 문화예술교육을 위한 협의체를 구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 등 우수 사례로도 인정받았다.
광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아이들과 교사가 예술을 매개로 성장‧교감하는 경험이 지역문화 발전의 토대”라고 밝히며, 예술교육 확산에 박차를 가할 의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