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현대의 울림, "오굿 × 말러의 부활" 광주서 특별 무대

2025-10-22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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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황과 현악4중주의 만남…올해 마지막 우수공연초청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문화재단이 오는 11월 15일 오후 5시,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올해 우수공연초청기획 마지막 무대로 <오굿×Resurrection> 공연을 연다.

신비로운 전통악기 생황과 현악4중주, 아쟁, 타악, 정가가 어우러지는 이번 무대는 ‘망자의 영혼을 달래는 오구굿’과 ‘삶과 죽음을 다룬 말러의 부활’을 결합해, 새로운 예술적 해석을 시도한다.

####영혼과 부활을 주제로 한 혁신적 구성

공연은 ‘혼을 위한 축제’, ‘꿈의 기억’, ‘혼돈의 춤’, ‘빛의 대화’, ‘부활’ 등 5개 악장으로 구성되어 관객을 영원과 부활에 대한 사유의 여정으로 안내한다. 말러의 클래식 선율과 한국 전통음악 오굿이 하나로 어우러져, 상처를 치유하고 희망을 전하는 감동적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창작 단체 ‘생황엔’의 혁신적 예술세계

이번 공연의 주역은 생황 복원과 창작을 이끄는 김효영이 결성한 단체 ‘생황엔’. 이들은 다양한 장르와 협업하며 2024년 서울예술상 전통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전통음악의 현대적 변화를 이끌고 있다.

####관람 정보 및 예매 안내

입장료는 1만 원이며, 7세 이상(초등생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다. 티켓은 티켓링크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문화 소외계층을 위해 전체 좌석의 10%가 무료로 제공된다. 자세한 정보는 광주문화재단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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