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번의 추억' 후속의 후속인데…딱 35초 공개로 벌써 반응 터진 '한국 드라마'
2025-10-2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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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배우 캐스팅으로 채우는 로맨틱 시너지
방영 예정인 JTBC 토일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의 후속작으로 12월 첫 방송이 예정된 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가 트레일러를 공개하며 큰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배우 박서준과 원지안이 주연을 맡은 이 드라마는 조만간 시청자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22일 JTBC 새 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극본 유영아, 연출 임현욱) 제작팀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촬영 현장의 모습을 공개하며 첫 방영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유영아 작가는 전작인 드라마 '서른, 아홉', '신성한, 이혼' 등으로, 임현욱 감독은 전작인 드라마 '킹더랜드'로 감성 넘치는 로맨스 드라마를 제작하며 큰 히트를 치기도 했다.
이 드라마는 스무 살과 스물여덟 살, 두 번의 만남과 이별을 겪었던 옛 연인인 이경도(박서준)와 서지우(원지안)의 이야기를 다룬다. 연예부 기자가 된 이경도와 불륜 스캔들의 주인공 아내가 된 서지우가 씁쓸하면서도 진한 로맨스를 펼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공개된 영상에는 박서준과 원지안을 필두로 이엘(서지연), 이주영(박세영), 강기둥(차우식), 조민국(이정민) 등 주역 배우들이 함께하는 유쾌한 촬영 모습이 담겼다. 대본을 보며 진지하게 의견을 나누는 배우들의 모습과 쉬는 시간에는 환한 웃음을 터뜨리는 모습은 현장의 활기 넘치는 분위기를 짐작하게 한다.

특히 영상 곳곳에 포착된 박서준과 원지안의 투샷은 단연 시선을 사로잡는다. 회전목마에 같이 오르고 길거리 한복판에서 왈츠를 추는 등 캐릭터에 깊이 몰입한 두 배우의 로맨틱 시너지는 벌써부터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두 주인공의 사랑 이야기를 더욱 빛나게 만들 이엘과, 학창 시절 연극 동아리 '지리멸렬' 멤버들인 이주영, 강기둥, 조민국의 모습도 관심을 높인다.
이들은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분하여 시청자들에게 다채로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박서준은 2018년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이후 7년 만에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복귀로 큰 기대를 모은다.
예고편은 촬영 시작을 알리는 슬레이트 소리와 함께 "여러분, 기다리시던 '경도' 곧 찾아갑니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JTBC는 '백번의 추억' 후속작인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를 방영한 이후, 12월 중으로 '경도를 기다리며'를 첫 공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