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학생선수, 전국체전 육상서 빛나는 성과~한국 육상 미래 이끌다

2025-10-2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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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하이텍고 최지우, 대회 3관왕 달성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 소속 학생들이 부산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여자고등부 1600m 계주에서 우승한 전남선수들이 박재현 전남교육청 체육건강과장(맨 왼쪽), 김성한 댈러스체육회장(맨 오른쪽)과 함께 시상대 위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여자고등부 1600m 계주에서 우승한 전남선수들이 박재현 전남교육청 체육건강과장(맨 왼쪽), 김성한 댈러스체육회장(맨 오른쪽)과 함께 시상대 위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특히 광양하이텍고 1학년 최지우 학생은 여자고등부 400m에서 4연패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1600m 믹스 계주, 여자 1600m에서도 우승, 3관왕에 오르며 성장 가능성을 증명했다.

####신규리·서예지 등 다양한 선수 활약

전남체육고등학교 3학년 신규리 학생은 1600m 믹스 계주와 여자 계주에서 2관왕에 올랐고, 400m에서는 은메달을 차지했다. 광양하이텍고 2학년 서예지는 여자 세단뛰기에서 2연패를 달성하며 필드종목에서도 전남의 저력이 이어짐을 보여줬다.

####지역 육상 경쟁력 한층 강화

이번 대회에서 연이어 메달을 추가한 전남 학생선수들 덕분에, 여자육상 강자로서 전남의 입지가 더욱 확고해지고 있다. 다양한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지역 기록과 전국 기록 모두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국제 교류 통한 글로컬 스포츠 인재 육성

전남교육청은 미국 등 해외 체육 교류도 강화하고 있다. 선수들은 스포츠국제교류프로그램을 통해 해외선진문화를 접하며 역량을 키우고 있으며, 미국 트로이대에는 K-에듀센터를 개소해 글로벌 인재 양성을 지원 중이다.

박재현 체육건강과장은 “우리 선수들의 성장은 앞으로 대한민국 여자육상의 중심축이 될 것”이라며 적극 지원 방침을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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