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자대학교, 10월 28~29일‘청춘·지역·세계가 만나는 가을 축제’개최

2025-10-23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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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체험부터 글로벌 경연, K-pop, 불꽃놀이까지 2일간 다채로운 행사 마련”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는 오는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교내 캠퍼스 전역에서 ‘청춘·지역·세계가 만나는 가을 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하는 CAMPUS GLOBAL FESTA,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마음 FunFun 페스티벌, ▲고등학생 대상 전공알림박람회(Pre스쿨), ▲재학생의 대표 축제인 제27회 송강축제 등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어, 모두가 참여하는 개방형 축제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0월 28일: 세계와 소통하는 글로벌 캠퍼스의 하루

첫째 날인 28일에는 글로벌 문화 교류와 마음 건강을 주제로 한 축제가 펼쳐진다. 오전에는 퓨전국악과 퓨전재즈 공연, 글로벌 참여 경연대회, K-pop 댄스 체험 등이 포함된 CAMPUS GLOBAL FESTA가 열린다. 광주여자대학교 유학생을 비롯해 지역 대학 외국인 학생들도 함께하며 다문화 감수성과 소통을 증진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

이어 오후부터 저녁까지는 드럼서클 체험, 싱잉볼 명상, 자애명상 등 마음 건강과 힐링을 주제로 한 ‘마음 FunFun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지역 주민과 대학 구성원이 함께하는 이 축제는, 가을밤 정취 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10월 29일: 학문과 청춘이 어우러지는 날

둘째 날인 29일에는 교육과 청춘을 연결하는 이색 행사들이 이어진다. 오후에는 고등학생과 수험생을 위한 ‘전공알림박람회(Pre 스쿨)’가 본관 일대에서 열린다. 학과 홍보 부스, 스포츠 체험존, 타로·향수 만들기, 진로탐색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전공 체험을 통해 진로 고민을 해소할 기회를 제공한다.

같은 날 오후 5시부터는 광주여대 대표 축제인 ‘제27회 송강축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복면가왕, 동아리·학과 플리마켓, 인근 대학 동아리 찬조 공연, 연예인 무대(음율, 이채연, 엔플라잉) 등이 이어지며,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놀이도 예정돼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재학생의 자발적인 참여와 주도로 운영되는 주점·푸드트럭·포토존 등 다양한 부스, 안전관리 요원 배치, 지역 협력기관 연계 등으로 안전하고 질 높은 행사를 목표로 준비되고 있다.

광주여자대학교 이선재 총장은 “이번 축제는 단순한 학내 행사를 넘어, 대학이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문화 플랫폼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자리”라며,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의미 있는 가을의 축제를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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