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 우주항공산업 허브로 도약~비즈페스타에서 20개사와 협력 강화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경기도 소노캄 고양에서 개최된 ‘2025 고흥 우주항공산업 비즈페스타’는 전남도와 고흥군이 공동 주관하여 약 200명의 우주항공·드론 업계 관계자, 연구자, 투자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 고흥은 미래산업에 대한 비전과 투자환경을 널리 소개하며, 협력체계 구축에 초점을 둬 이목을 끌었다.

####20개사와 투자 및 업무협약 체결

고흥군은 우주·드론·UAM(도심항공교통) 분야에서 20개 기업 및 협회와 업무협약과 입주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무인항공 영농기술 특화농공단지 등 미래산업 거점 조성에 힘을 실을 전망이다.

####전문가 강연, 미래성장 가능성에 주목

비즈페스타에서는 전남도의 투자 제안에 이어, FineVT 로보틱스, SKYPORTS, 국방융합기술연구소, NH증권 등 각계 전문가들이 고흥 우주항공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전략을 발표했다. 현장에 모인 참가자들은 고흥군의 산업적 잠재력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향후 투자설명회도 준비 중

공영민 고흥군수는 고흥이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의 핵심 지역임을 강조하며, 맞춤형 기업 지원과 글로벌 산업 허브로의 성장을 약속했다. 한편, 고흥군은 11월 광주·전남권 기업을 위한 추가 투자설명회도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