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바이오헬스의 미래, 성남 판교에서 본다
2025-10-2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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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국제 바이오헬스케어 컨벤션
23일 성남글로벌융합센터에서 개막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글로벌 K-바이오헬스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성남시는 ‘2025 성남 국제 바이오헬스케어 컨벤션(SBIC 2025)’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성남시는 23일 오후 성남글로벌융합센터에서 ‘2025 성남 국제 바이오헬스케어 컨벤션(SBIC 2025)’ 개막식을 개최한다.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24일까지 이틀간 ‘AI·데이터 혁신과 바이오헬스 비즈니스 모델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다.
컨벤션에서는 국내외 바이오헬스 전문가, 연구기관, 혁신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고 협력의 기회를 모색한다. 컨벤션 기간 동안 △비즈니스 교류회 및 투자 IR △AI·디지털 헬스케어 컨퍼런스 △기업 전시와 수출상담회 등 실질적인 협력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열기가 뜨겁다.
24일에는 성남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 협의체(MD-TAP) 발족식이 함께 열려 병원·기업·학회가 함께하는 협력 생태계가 공식 출범한다. 성남시는 이를 기반으로 국산의료기기의 교육·임상·해외 진출을 포괄하는 전주기 지원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지하 1층 라운지에서는 미국, 프랑스, 말레이시아 등 13개국에서 온 해외 바이어 40여 명과 분당서울대병원 등 9개 국내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전시 및 수출상담회가 진행된다.
성남시는 이번 컨벤션을 통해 AI와 바이오, 의료기기를 연결하는 융복합 산업 생태계를 한층 강화하고,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K-바이오헬스 허브도시’로의 도약을 가속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