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농수산위, 영암 농업현장 방문~효과적 지원방안 모색
2025-10-2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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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폭우 피해 현장 방문, 농가 애로 점검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김문수)는 10월 22일 영암군 도포면 방울토마토 재배 시설과 시종면 농업근로자 기숙사 신축 현장을 찾아 농업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잦은 이상기후에 따른 농가들의 실질적 어려움을 파악하고, 정책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업인과 소통…난방비‧스마트팜 등 지원 요청
간담회에서는 위원과 영암군, 전남도 관계자, 지역 농업인 등 30여 명이 참여해 농가의 실질적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설하우스 난방비 부담, 스마트팜 시스템 도입, 유통법인 지원 확대 등이 주요 이슈로 다뤄졌다.
####“난방비 부담 완화 등 실질 지원 필요” 강조
농업인들은 특히 국제 정세 불안과 유가 상승에 따른 난방비 부담을 호소하며, 현실적인 난방비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신승철 의원은 기후 위기와 생산비 상승 속에 지속 가능성을 갖춘 농업을 위해 정책과 예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농업근로자 주거 환경 점검…지원 방침
농수산위원회는 농업근로자 기숙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며, 쾌적한 주거 환경 마련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김문수 위원장은 “현장 의견을 반영해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정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위원회는 앞으로도 맞춤형 정책을 지속 발굴해, 지역 농업의 안정과 지속 성장에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