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공회의소, 찾아가는 FTA 활용교육 개최…현장 실무 역량 강화
2025-10-2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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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상공회의소 경북동부FTA통상진흥센터는 23일 대구에서 수출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FTA 활용교육’을 열고, 원산지·품목분류 등 실무 역량 강화를 통해 기업 경쟁력 제고에 나섰다.

[위키트리=포항] 황태진 기자 =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는 지역 수출기업의 현장 실무자를 대상으로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한 ‘찾아가는 FTA 활용교육’을 개최했다.
교육은 23일 대구 소재 동민산업협동조합(주) 기업부설연구소에서 진행됐으며, 수출기업 임·직원이 참석해 실무 중심 강의를 들었다.
강의는 관세법인 샤인 대구지사 박경학 관세사가 맡아 ▲FTA 활용 기초와 품목분류(HS) ▲원산지결정기준 및 원산지인증수출자 제도 ▲사례 중심의 원산지증명서 발급 절차와 사후검증 대응 방안 등을 설명했다.
이어 경북동부FTA통상진흥센터의 기업 지원사업을 소개하며 FTA 활용 확대를 위한 맞춤형 지원책을 안내했다.
박경학 관세사는 “FTA 활용은 수출기업의 가격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수단인 만큼 사후검증의 리스크도 동반한다”며, “이번 찾아가는 FTA 활용교육이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무적 도움을 제공해 지역 기업의 FTA 활용 역량 강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FTA 활용과 통상환경 변화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경북동부FTA통상진흥센터는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심화와 신통상규범 확산에 선제 대응할 수 있도록 오는 29일 ‘찾아가는 FTA·통상데스크’를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