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만명 운집 대규모 행사…이번 주말 서울 나들이 전 참고해야

2025-10-2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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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27일까지…잠실종합운동장 대규모 체육 행사 열려

이번 주말 서울 잠실종합운동경기장에서 대규모 체육 행사가 열려 약 7만 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이 일대가 매우 혼잡할 것으로 보고 방문객들에게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기사를 바탕으로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기사를 바탕으로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23일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에 따르면 26일부터 27일까지 잠실야구장에서 정규시즌 1위팀 LG와 플레이오프 승리팀의 경기가 개최되어 많은 야구팬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25일 삼성과 DB, 26일 삼성과 소노가 맞붙는 ‘2025~2026 프로농구’ 경기가 개최돼 많은 프로농구 팬들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잠실야구장 홈경기 장면. / 서울시 제공
잠실야구장 홈경기 장면. / 서울시 제공

이 밖에도 재경체육회(25일)와 유·청소년 배드민턴 대회(26일)가 주말에 개최될 예정이다. 많은 관람객들이 운집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사업소 측은 잠실종합운동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사업소 측에 따르면 잠실종합운동장은 2023년 9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올림픽주경기장 새 단장 공사로 현재 제1·3·4·5 주차장을 사용할 수 없다. 이에 주차면이 1,556면에서 876면으로 감소해 주차 공간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더불어 잠실종합운동장에서는 12월 28일까지 '태양의 써커스' 공연도 진행돼 주차면이 더욱 감소하면서 대중교통 이용은 더욱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사업소 측은 설명했다.

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주 잠실종합운동장 주변 일대가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즐겁고 안전한 관람을 위해서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home 오예인 기자 yein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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