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지역 연안정화로 해양환경 개선 실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23일 순천대학교 RISE사업단, 해양환경공단 여수지사와 협력해 ‘리빙랩 기반 연안정화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시민과 기관, 대학이 함께 해양환경 보호에 직접 참여하는 현장 실천형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해양오염 교육 통해 인식 높여

순천대 학생과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해양쓰레기 발생 원인과 자원순환,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이 먼저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해양오염의 심각성을 배우며 환경보전 의식을 다졌다.

####실질적 정화 활동과 환경논의

우순도 해변 일대에서 진행된 연안정화에서는 폐플라스틱과 어망 등 쓰레기를 직접 수거했다. 단순 수거를 넘어, 쓰레기 저감 및 재활용 방안 논의도 함께 진행돼 지역 해양환경 문제 해결에 대한 참여자들의 고민이 이어졌다.

####시민 주도의 지속가능한 환경 실천

이번 리빙랩 활동을 통해 공공기관, 대학, 시민 모두가 직접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책을 논의하는 해양환경 보전 모델이 실천됐다.

YGPA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지속적인 지역 연계 활동을 통해 건강한 바다 만들기에 앞으로도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