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영수 전남도의원 “강진, 전남형 물류기지로 육성해야”
2025-10-24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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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인프라 변화로 부각된 강진의 물류 허브 가능성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차영수 전남도의원(강진)은 23일 도의회 본회의에서 강진을 ‘전남형 물류기지’로 육성할 것을 공식 제안했다. 그는 강진이 철도, 도로, 연안항이 교차하는 지리적 강점과 교통 인프라 개선을 기반으로 통합형 집하·환적 허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존 물류 한계 극복 및 경쟁력 강화 필요
차 의원은 전남의 물류 체계가 외부 허브에 의존하며 환적 대기, 운송 중복, 온도 단절로 인한 경쟁력 약화를 지적했다. 농수산물 품질과 납기, 비용 측면의 문제 해결을 위해선 신선도를 유지하는 콜드체인 기반의 통합 물류기지 구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강진의 입지와 미래 비전 제시
강진은 남해안 철도축 연결, 고속도로 확장, 연안항을 통한 해상 물류 연계 등으로 내륙과 해상을 잇는 핵심 결절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차 의원은 강진을 통해 전남 서부·동부, 해상 물동량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직접적 교통 인프라 기여도 부각
차 의원은 강진역 신설, 도로 확장, 터널 착공 등 지역 교통망 확충에도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강진을 전남의 미래 물류 거점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비전을 다시 한 번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