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부터 터지더니…'최고 시청률' 7.8% 찍고 3주 연속 1위 달린 '한국 드라마'
2025-10-25 15:44
add remove print link
24일 방영된 5화 자체 최고시청률 경신

2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방영된 이 드라마 5화에서는 김우주(최우식)와 유메리(정소민)의 로맨스가 무르익으며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시청률 조사 전문 업체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24일 방송된 드라마 '우주메리미' 5화는 최고 시청률 9.1%, 수도권 시청률 7.8%(전국 시청률 7.5%), 2049 최고 시청률 3.1%를 각각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화제가 됐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우주메리미'는 3주 연속 금요 미니시리즈 1위와 동시간대 전 채널 모든 프로그램 가운데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전국, 수도권, 2049 시청률 모두 상승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24일 방송된 드라마 '우주메리미' 5화에서 우주는 명순당에 클라이언트로 방문한 백상현(배나라)과 마주쳤지만 순발력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서 있는 메리가 바로 "여보"라고 부르며 우주에게 다가갔고 우주도 "여보"라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우주는 상현을 핑계로 "하루 세 번 무조건 전화해요"라며 일상 공유 전략을 세웠고 "원래 신혼 부부들은 하루 12번도 연락하고 그래요"라고 위장 신혼에 과몰입했다. 메리가 위장 신혼에 너무 과몰입하는 것이 아니냐며 의문을 가지자 우주는 발끈하며 매력을 뽐냈다. 우주는 메리의 뒷모습을 보며 자신도 모르게 새어 나오는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우주는 메리의 첫사랑이 자신이라는 것을 알고서 입꼬리를 주체하지 못했다. 메리가 "뒤통수가 예뻤어요"라며 첫사랑을 회상하자 우주는 자신의 뒤통수를 슬쩍 만졌다. 메리는 "다시 만나면 바로 알아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되게 잘생겼었거든요. 완전 내 스타일이었는데… 아마 커서도 엄청 잘 생겼을 거예요"라고 하자 우주는 들뜨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우주는 메리와 함께 찍은 웨딩 사진 포토카드를 바라보며 미소를 지어 설렘 지수를 상승시켰다.
무엇보다 우주와 메리의 예기치 못한 초밀착 포옹이 로맨틱한 텐션을 폭발시켰다. 우주는 넘어질 뻔한 메리를 끌어당겨 품에 안았고 두근거리는 서로의 심장 소리가 들릴 정도로 가까워진 두 사람 사이에는 미묘한 긴장감이 생겼다. 5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우주와 메리가 밀착 포옹하는 모습을 메리의 전 약혼자 우주(서범준)가 의미심장하게 지켜봐 긴장감을 고조시키기도 했다.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는 50억 원짜리 신혼집을 이벤트 경품으로 받게 된 메리가 전 약혼자와 이름이 같은 우주에게 90일간 가짜 신혼생활을 하자고 제안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배우 최우식은 제과점 명순당의 4대 독자 김우주 역할을 맡았다. 배우 정소민은 협력 디자인 업체 대표 유메리로 등장한다.
이 드라마는 지난 10일 첫 방송(1화)부터 화제를 모으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청률 조사 전문 업체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10일 1화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6.1%(전국 기준 5.6%)를 기록했다.
드라마 '우주메리미'는 SBS에서 금~토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