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 ‘마법의 우주정원’으로 국향대전의 새로운 감동 선사
2025-10-26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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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와 자연이 만나는 이색 정원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남 함평군이 올해 국향대전에서 자연생태관을 ‘마법의 우주정원’으로 탈바꿈시켜 많은 이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올해 축제의 주제인 ‘마법의 국향랜드’에 맞추어 자연생태관은 토성 조형물과 혜성들, 그리고 야생화로 꾸며져 마치 우주를 닮은 몽환적인 공간으로 변화했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테마 부스
생태관의 중심에는 은은한 조명이 더해진 토성 조형물이 배치되어 있으며, 그 주변으로 12개의 혜성 테마 부스가 각각의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사막동물이 등장하는 공간부터 슈퍼맨과 헐크 같은 캐릭터 피규어가 전시된 곳, 펭귄과 북극곰으로 꾸며진 북극 테마 등 상상력 넘치는 설치들이 관람객들에게 신선함을 선사했다.
####아이들에게 인기, 사진 명소로 부상
특히 대형 토성 조형물은 환상적인 분위기와 조명 효과 덕분에 아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사진 명소로 자리 잡았다. 자연의 아름다움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계속 이어져 온 박쥐란 전시도 더해져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관람객 찬사 이어져…지역 축제의 새로운 활력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은 “아이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곳” “꽃과 우주가 어우러져 색다른 감성이 가득하다”며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자연과 예술, 상상력이 어우러진 이번 정원 연출로 국향대전의 품격을 높였다”고 밝혔다. 함평군은 앞으로도 군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지역 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