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 대표 캐릭터 ‘황박이‧뽐비’, 국향대전 팝업스토어로 지역 브랜드 알린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함평군이 가을 대표축제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 기간에도 자체 관광캐릭터 ‘황박이’와 ‘뽐비’ 팝업스토어를 함평엑스포공원에 열어 지역 브랜드 강화에 나섰다. 팝업스토어는 11월 9일까지 운영된다.

####황금박쥐와 나비가 모티브…어린이·가족 관광객 인기

‘황박이’와 ‘뽐비’는 각각 황금박쥐와 나비를 모티브로 제작돼, 함평의 생태관광 자원과 지역 문화를 대표하는 캐릭터다. 친근한 이미지로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광객들 사이에 높은 인지도를 자랑한다.

####캐릭터 산업 확장, 지역그림 세대에게도 호응

이번 팝업스토어 2호점은 봄철 ‘함평나비대축제’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1호점에 이어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 “2030세대 등 다양한 연령층의 관심이 예상되는 만큼, 축제 현장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콘텐츠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체험형 콘텐츠로 지역 관광 활력 기대

이상익 함평군수는 “‘황박이’와 ‘뽐비’가 함평을 대표하는 관광 아이콘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색을 살린 체험형 콘텐츠 확대와 관광 경쟁력 강화를 약속했다. 군은 이번 국향대전을 통해 지역 캐릭터 산업과 브랜드 인지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