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정연합, 2025 세계연합예배 개최~"기도와 쇄신으로 새로운 시대 열자"

2025-10-2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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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신도 50만 명, 한마음으로 예배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협회는 지난 26일, 경기도 가평 HJ천주천보수련원에서 ‘2025 추계 효정천보 특별대역사 세계연합예배’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뿐 아니라 일본, 미국 등 세계 각국의 목회자와 축복가정 신도 50만여 명이 현장과 온라인으로 함께했다.

####화합과 쇄신, 실천의 메시지 강조

송용천 한국협회장은 예배 말씀에서 “새로운 시대를 연 주역으로서, 오해와 갈등을 해소하는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고 역설했다. 그는 “하늘을 움직이는 기도와 정성, 삶으로 말씀을 증거하는 태도, 그리고 공동체 사랑의 실천”을 당부하며, 쇄신위한 조직운영 투명성 강화 계획도 전했다.

2025 추계 효정천보 특별대역사 세계연합예배에서 말하는 송용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협회장
2025 추계 효정천보 특별대역사 세계연합예배에서 말하는 송용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협회장

####다채로운 예배 순서와 실천 사례

예배는 김동연 부협회장의 사회와 두승연 세계선교본부장의 감사기도로 시작됐다. 이어 천심합창단의 찬양, 카게야마 켄류 일본카프회장의 활동 보고, 결단의 찬양, 축도로 이어지며 신도들의 의지를 다졌다. 카게야마 회장은 종교 2세들로 구성된 ‘나비(NABI)’ 유세단이 신앙 자유와 변화의 목소리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외 신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연대

이번 세계연합예배와 더불어 24일부터 2박 3일간 열린 특별대역사 행사에는 12만여 명의 국내외 신도들이 참가했다. 행사장에서는 특별기도회, 성지순례, 먹거리 장터, 포토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신도들의 화합과 실천의 장이 펼쳐졌다.

한국가정연합은 앞으로도 쇄신위원회 중심으로 조직과 정책 투명성을 강화하며 ‘하나된 인류 가족’이라는 이상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설 계획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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