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민의 날, ‘AI 수도’ 도약 의지 다진 화합과 미래의 축제
2025-10-26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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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비전 공유…‘대한민국 AI 수도’ 선언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라남도는 제29회 전남도민의 날을 맞아 24일 OK도민광장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행사는 도청 이전 20주년을 기념해 ‘20년의 변화와 30년의 대도약, 더 위대한 전남’을 주제로 전남의 미래상을 공유하고 도민 화합의 장으로 진행됐다.
####AI·에너지 중심지, 전남의 황금 기회
김영록 전남지사는 기념사에서 “전남은 오픈AI와 SK, 삼성SDS, LS전선 등 대기업과 AI·에너지 프로젝트로 전에 없던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며, “전남이 대한민국의 에너지와 AI 수도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에너지고속도로’ 국가계획 확정은 호남의 변화와 도약에 힘을 실었다.
####다양한 공연·체험프로그램으로 감동 더해
이번 행사에서는 자랑스러운 전남인 시상, 정책비전 드론 라이트 쇼, 김제동의 힐링토크 등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1만여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서 청소년 박람회, 아트페스티벌, 사회적경제 한마당 등 가족과 관광객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의 장이 이어졌다.
####전남의 역사와 자긍심을 느끼는 장
도청 이전 20주년 사진전, 지방자치 30주년 정책전시 등은 전남의 성장과 저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였다. 예술 체험, 버스킹, 키즈 아트놀이터 등 다양한 상설 프로그램도 마련돼 남녀노소가 함께 미래 비전을 나눴다.
김영록 지사는 “도민과 손잡고 전남이 AI 수도로 성장하도록 힘쓸 것”이라며, “광주, 전북과 경제 동맹을 강화해 호남의 새로운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