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민의 날, ‘AI 수도’ 도약 의지 다진 화합과 미래의 축제

2025-10-26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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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비전 공유…‘대한민국 AI 수도’ 선언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라남도는 제29회 전남도민의 날을 맞아 24일 OK도민광장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4일 도청 OK도민광장에서 열린 ‘제29회 전라남도 도민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주요내빈들과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4일 도청 OK도민광장에서 열린 ‘제29회 전라남도 도민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주요내빈들과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도청 이전 20주년을 기념해 ‘20년의 변화와 30년의 대도약, 더 위대한 전남’을 주제로 전남의 미래상을 공유하고 도민 화합의 장으로 진행됐다.

####AI·에너지 중심지, 전남의 황금 기회

김영록 전남지사는 기념사에서 “전남은 오픈AI와 SK, 삼성SDS, LS전선 등 대기업과 AI·에너지 프로젝트로 전에 없던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며, “전남이 대한민국의 에너지와 AI 수도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에너지고속도로’ 국가계획 확정은 호남의 변화와 도약에 힘을 실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4일 도청 OK도민광장에서 열린 ‘제29회 전라남도 도민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자랑스런 전남인상을 시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4일 도청 OK도민광장에서 열린 ‘제29회 전라남도 도민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자랑스런 전남인상을 시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다양한 공연·체험프로그램으로 감동 더해

이번 행사에서는 자랑스러운 전남인 시상, 정책비전 드론 라이트 쇼, 김제동의 힐링토크 등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1만여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서 청소년 박람회, 아트페스티벌, 사회적경제 한마당 등 가족과 관광객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의 장이 이어졌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4일 도청 OK도민광장에서 열린 ‘제29회 전라남도 도민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4일 도청 OK도민광장에서 열린 ‘제29회 전라남도 도민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전남의 역사와 자긍심을 느끼는 장

도청 이전 20주년 사진전, 지방자치 30주년 정책전시 등은 전남의 성장과 저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였다. 예술 체험, 버스킹, 키즈 아트놀이터 등 다양한 상설 프로그램도 마련돼 남녀노소가 함께 미래 비전을 나눴다.

김영록 지사는 “도민과 손잡고 전남이 AI 수도로 성장하도록 힘쓸 것”이라며, “광주, 전북과 경제 동맹을 강화해 호남의 새로운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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