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 ‘사막의 정원’ 다육식물관, 가을의 매력 속으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함평군의 다육식물관이 ‘사막의 정원’을 주제로 가을을 맞이했다. 이곳은 다채로운 다육식물과 색감, 이색적인 공간구성으로 방문객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트렌디한 식물, 이색 체험 공간 마련

관람객은 다육이 군락을 시작으로 용설란, 알로에, 선인장 등 세계 각국의 희귀 다육식물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멕시코 데킬라 원료인 ‘블루 아가베’가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이색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어린왕자 테마로 감성 더해

전시관 중심에는 동화 ‘어린왕자’에서 영감을 얻은 포토존이 마련되어, 어린왕자 의상과 장미 행성에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바오밥나무와 사막여우 장식은 마치 동화 속 여행을 떠나는 듯한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힐링 공간

블루 아가베, 용설란, 운카리나 등 다양한 다육식물 전시가 볼거리를 더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다육식물관은 자연의 다양성과 생명력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함평만의 특별한 공간”이라며, 국향대전이 모두에게 사랑받는 함평 대표 축제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다육식물관은 관람객들에게 가을의 풍경과 함께 특별한 힐링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