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완 광산구의원, 드라이브스루 ‘교통안전 관리 조례’ 통과~보행자 안전 강화

2025-10-26 21:58

add remove print link

‘승차구매점’ 안전 위해 제도적 장치 마련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김태완 광산구의원이 대표 발의한 ‘광산구 승차구매점 교통안전 관리 조례안’이 23일 구의회 시민안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차량 중심의 드라이브스루(승차구매점) 이용이 늘면서 제기된 교통혼잡과 보행자 안전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김태완 광주시 광산구의원
김태완 광주시 광산구의원

####안전책임 규정·실태조사 등 관리 체계 강화

조례안에는 승차구매점의 용어 정의, 구청장의 교통안전 책임, 안전계획 수립, 실태조사 등 관리 체계의 구체적인 기준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보행환경이 위협받을 때 도로점용 허가 취소, 차량 통행금지, 원상회복 명령 등 직접 조치가 가능해진다.

####지역 내 드라이브스루 증가에 적극 대응

광산구에는 현재 13개의 승차구매점이 운영 중이며, 앞으로 그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그간 1,000㎡ 미만 매장들은 교통영향평가 대상에서 제외돼 관리가 소홀했으나, 이번 조례로 감독이 강화될 전망이다.

####“보행자·이용자 모두 안전한 환경 기대”

김태완 의원은 “점차 늘어나는 드라이브스루로 인해 교통 혼잡과 보행자 안전 문제가 커졌다”며, “조례를 통해 보행자와 이용자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는 광산구 지역 보행권 강화와 교통안전 확보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NewsChat